울산항만공사-울산세관,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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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울산세관,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 활성화 업무협약

항만 경쟁력 강화 및 관세행정 효율화 기여

  • 승인 2026-05-06 17:4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울산세관 울산항 친환경 디지털 급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6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친환경 및 데이터 기반의 급유 활성화를 위해 울산세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연료의 급유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항만 운영과 관세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선박 입.출항 및 급유 예정 일정 등의 주요 항만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고, 울산세관은 연료 반.출입 및 통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를 활용해 친환경 선박연료 수요 및 공급 분석과 관세행정 효율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 기반의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북극항로와 연계된 현안과제를 공유하는 등 울산항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 연료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항만과 세관이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데이터 기반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울산항이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민근 울산세관장 또한 "양 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보다 정밀한 관세행정과 효율적인 통관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친환경 선박연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라고 화답했다.

한편 울산항은 지난달 23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운반선에 청정 암모니아 급유를 성공하며 액화천연가스(LNG)와 메탄올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선박연료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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