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개발되지 못했던 김해지역 도시공원 부지가 시민 휴식과 기후 대응 기능을 갖춘 생활형 녹지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
김해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확보를 바탕으로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 매입이 마무리된 일부 공원은 올해 안에 착공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녹지 확보보다 도시 환경 개선과 생활권 휴식공간 확대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한 도시 녹지축 강화에 속도를 내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김해시는 장기미집행 상태였던 주요 도시공원 부지 매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상당수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태다. 이미 시민 개방이 이뤄진 공원도 있으며 일부 공원은 현재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삼산공원은 도시바람길숲 개념을 적용해 녹지 연결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 생활형 공간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유하공원은 산지형 특성을 활용해 시민 운동과 보행 중심 공간으로 우선 정비된다. 시는 주민 체감형 공원 기능 확대를 통해 생활권 녹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공원을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환경 개선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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