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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 전통시장 '마라야주' 4회 만에 2500명 방문해 청념 야간문화로 부활하고 있다.(사진-홍성군제공) |
전통시장의 쇠락을 우려하던 목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 시장은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이례적인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다.
21일 홍성군에 따르면, 야간 문화시장 행사 '(첫잔은) 마라야주'는 2주차 4회 행사까지 누적 방문객 약 2500명을 기록했으며, 주요 좌석이 조기 만석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마라야주'는 홍성 지역에 뿌리내린 소주·맥주 문화를 청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컬브랜드형 콘텐츠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의 틀을 벗어나, 공연·체험·시장 먹거리·SNS 공유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야간형 문화시장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청년층 방문객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방문객들은 정육점과 횟집,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시장 전체를 순환했고, 공연과 버스킹을 함께 즐기며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세대 간 경계를 허문 협업 구조다. 청운대학교 학생들과 시장 상인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주제공연과 감성 버스킹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시장의 이야기를 공연 콘텐츠로 풀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고, 상인과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세대융합형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황선돈 홍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상인들의 경험과 청년들의 아이디어, 문화예술 콘텐츠가 결합되며 홍성상설시장이 새로운 청춘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청년과 문화가 함께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주차 행사는 22일과 2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홍성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운대학교 학생밴드와 지역 직장인 밴드 공연, 참여형 이벤트, 추억의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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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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