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 교류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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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 교류 확대 나선다

  • 승인 2026-05-21 16:55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대전문화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예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전시·공연·축제 등 주요 사업의 협업과 더불어 AI 기반 창작 프로그램 공유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국비 지원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양 도시 청년예술인들이 상대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교차 방문하여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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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은 21일 부산 F1963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과 부산의 문화예술 재단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문화재단은 부산문화재단과 21일 부산 F1963에서 '문화예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재단이 축적해 온 문화예술 인프라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생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공연·축제 등 주요 사업의 협업과 예술가 교류를 본격화한다. 시민 문화향유권 확대, 융합예술 및 AI 기반 창작 협력 프로그램 공유, 문화예술 콘텐츠 홍보,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도 주요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양 재단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에 공동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대전과 부산의 청년예술인들이 상대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교차 방문해 초청공연과 작품 발표 등을 선보이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청년예술인 교류 사업은 양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전과 부산이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양 도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자원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이사는 협약식 직후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한 '문화다양성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어 부산의 대표적 문화재생 공간인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원도심 창작공간 레지던시 '또따또까'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문화공간 운영 성과를 살폈다. 대전시 문화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하는 등 현장 행보도 이어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최근 서울문화재단과도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주요 광역 문화재단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며 대전 문화예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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