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다시 고개드나… 이병학 공개 제안, 이명수 "언제든 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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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다시 고개드나… 이병학 공개 제안, 이명수 "언제든 응할 수 있어"

  • 승인 2026-05-26 16:43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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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가 26일 이명수 후보를 향해 공개 단일화를 제안했다. /사진=이병학 후보 캠프 제공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가 이명수 후보에게 공개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대해 이명수 후보 측은 합당한 방식만 정해지면 언제든 응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본 선거일에 더해 사전투표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병학 후보는 "기초학력 저하, 무너진 교권, 학교폭력, 교육격차 심화 등 충남 교육의 위기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된다"며 "충남교육 정상화를 위해 간곡히 다시 손 내민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앞서 단일화 논의를 이어왔지만 서로 공방만 펼치다 결국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바 있다. 다만 두 후보 측 모두 단일화에 대한 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추후 논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단일화 제안은 중도·보수 성향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전교조 12년 교육체제를 바꾸자는 취지다.

이병학 후보는 "오늘(26일) 열리는 충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 후보자 토론회는 도민 앞에서 후보들의 교육철학과 정책, 실행력을 검증받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공직선거법에 따른 공신력 있는 법정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판단을 받은 뒤 충남교육 정상화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단일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토론회 직후 실무진이 만나 공정한 단일화 방식을 협의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또 "여론조사 방식과 문항, 조사기관 선정 등 모든 절차는 양측이 합의하는 방식으로 결정하고 결과에 승복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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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 /사진=오현민 기자
이명수 후보 측은 보수진영 전체의 단일화 필요성엔 적극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명수 후보 측 관계자는 "12년 전교조 체제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중도·보수의 결집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며 "우리가 앞서서도 요구했지만 양측이 단일화 협상팀을 구성해서 공식적인 논의가 이뤄진다면 언제든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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