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박수현 도정 성과 지적,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태흠 "박수현 도정 성과 지적,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

  • 승인 2026-05-29 10:07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기한 충남도 부채 증가 및 투자 성과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미래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49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단계별로 정상 추진 중임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의 주장은 도민을 현혹하고 선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드는 허위 사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박 후보의 과거 사생활 의혹과 관련된 검찰 문서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등 선거 막바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KakaoTalk_20260529_100506728_01
김태흠 후보가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성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최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의 '충남도의 부채 규모 증가', '49조원 투자성과 허장성세' 등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수현 후보의 사생활 의혹과 관련된 검찰 불기소결정서에 들어있는 참고인 진술서 내용 일부를 알리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상대 후보의 터무니없고 일방적인 주장이 퍼져나가고 있다"라며 "도민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하는 등 선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기자회견을 긴급히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박수현 후보는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충남도의 부채가 증가했고, 투자유치 49조원 성과는 부풀려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민선7기 기획 사업 민선8기 추진, 리브투게더, 스마트팜 추진 등으로 인해 충남도 부채가 2022년 1조 1734억원에서 2024년 2조 3594억원으로 1조 1860억 증가했다고 말하며 "결론적으로 민선8기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지방채무가 증가했으나, 도 예산 증가 추이에 감안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도 충남도 부채율은 18.9%로 충남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행안부와 수시 협의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유치 49조원 투자유치성과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토지매입, 설계, 행정절차 이행 등의 절차로 진행되기 때문에 MOU직후 투자금이 일시에 지급되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2026년 4월 말 기준, 총 49조 2685억 가운데 9조 4123억원(76개사) 가동 중이고, 27조 6457억원(177개사)가 진행 중, 11조 1417억원(71개사) 투자 준비 중인 상황이라며 대부분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순세계잉여금과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박 후보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선 "박 후보는 TV토론 때 본인 입으로 자신의 신상 문제를 먼저 거론했는데 당시 박 후보가 들어 보인 검찰 문서는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닌 자신이 고소한 의혹 제기자들에 대한 것"이라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공주시의회 비례대표 공천 특혜 및 신상 문제 부각으로 박 후보는 2018년 충남지사 선거 때 예비후보 등록 후 사퇴한 바 있다"라며 "박 후보는 검찰 불기소결정서에 어떻게 기재돼 있는지 도민들께 사실 그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2.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3.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4.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5.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동상이몽'… 리더십 시험대 오른 대학본부
  1. '문화재 때문에'… 세종 軍비행장 이전사업 또 늦어진다
  2. 대전 일부지역 정비사업 침체 원인은?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축설계 본격화 "2029년 입주 문제 없다"
  4. 허태정 "정부 초과세수, 지방교부세로 확대" 전격 건의
  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누출 사고··· 인명 피해 없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공동 대응, 서산공항 건설 추진 등 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정부회의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장·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충남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 엄승용..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종 서남부권에 첫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간 주도로 장군면 은용리 일원에 산단 조성을 추진 중인데, 최근 공급 물량 배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장군면 은용리 산 15-4 일원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정계획 고시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시행자인 ㈜그린랩을 통해 민간 주도로 추진 중이다. 관할기관에 투자의향서가 제출된 기준으로는 관내 첫 민간 주도 산단 조성사업이며, 장군면 첫 산단으로도 부각된다. 지..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정책과 관련,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 중 하나"라며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도권과 비교해 투기 수요가 낮은 비수도권 대출 규제 완화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과도한 공사비, 보유세 강화, 청년이나 신혼부부에 불리한 대출·청약 제도 등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KBS 별관에서 학계와 언론계를 비롯해 건설과 금융계, 공인중개사와 시민·청년단체, 유튜버와 부동산 관련 카페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