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국악전국대회 성료…대통령상에 장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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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국악전국대회 성료…대통령상에 장선애

  • 승인 2026-06-08 16:54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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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밭국악전국대회가 이틀간의 경연을 마치고 성료했다./사진=한밭국악회 제공
제31회 한밭국악전국대회가 이틀간의 경연을 마치고 성료했다.

대전시와 사단법인 한밭국악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266명이 참가했으며, 전통무용과 기악 관악·현악, 정가, 민요, 판소리 등 6개 종목에서 모두 5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명무대상 대통령상은 무용 살풀이 부문에 출전한 장선애 씨에게 돌아갔다. 장 씨는 깊이 있는 춤사위와 안정된 무대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무용 부문 이찬솔 씨가 수상했다.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관악 부문 김성민 씨가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민요 부문 김하선 양이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각 종목별 대상은 무용 김누리, 관악 안지민, 현악 김채원, 정가 조유민, 판소리 임정민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회 첫날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예선 및 본선, 명무부 예선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학생부·일반부 종합경연과 명무부 본선이 이어졌다.

경연 이후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도살풀이춤' 보유자인 고 김숙자 명인을 기리는 추모공연과 전년도 수상자 초청공연, 시상식, 축하공연이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하는 국악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단순 경연을 넘어 시민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축하공연 '신나는 국악, 靑春festival!'에서는 전통 국악의 깊이와 젊은 국악인의 활기를 함께 선보였다.

한밭국악회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국악인들이 대전에서 기량을 펼치며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밭국악전국대회가 국악 인재 발굴과 전통예술 계승의 무대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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