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길거리·실내' 응원전, 세종시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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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길거리·실내' 응원전, 세종시는 어디로

과거 시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서 응원전
대부분 낮시간대 경기, 단체장 교체기 제약
서울·천안·대구·포항·공주·군산선 길거리 응원
민간 스타필드와 메가박스 등은 실내 응원

  • 승인 2026-06-09 11:3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응원전은 낮 시간대 경기 일정과 지자체 사정으로 인해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천안,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세종시는 주요 광장 공사와 장소 여건상 공공 차원의 응원전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따라 대형 TV를 갖춘 식당가나 카페가 주요 응원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타필드와 메가박스 등 민간 기업들도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응원전을 지원하는 가운데, 일반 시청자들은 KBS와 JTBC를 통해 가정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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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한 '1967 호서극장'의 개관에 앞서 사전 이벤트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시민 공동 상영회를 개최한다. (사진=공주시 제공)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열기를 담은 '길거리·실내 응원전'은 서울과 천안, 대구, 공주, 군산, 포항 등에서만 열릴 전망이다.

조별리그 3경기와 본선 대부분 경기가 낮 시간대에 열리면서, 방송 송출에 제약이 뒤따랐다. 6.3 지방선거 직후 단체장 교체기에 의사결정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비영리 목적의 순수한 응원전에 대한 FIFA의 중계권료 부과는 없다.

세종시의 경우, 과거 길거리 응원전이 진행된 시청 잔디광장은 공사 중에 있고,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잔디광장)이나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미디어큐브 등을 활용한 길거리 응원전은 현재 여건상 고려하기 힘들다.

실내 공간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공공 장소로는 시청 여민실과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 등이 있고, 과거 WBC 야구 응원전이 펼쳐진 종촌동 CGV 영화관 등에서도 중계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결국 점심 시간대를 맞춰 대형 TV를 갖춘 식당가나 카페가 인기 방문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KT,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간 협력으로 3차례에 걸친 대규모 응원전이 열린다.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전에 맞춰 릴레이 스크린과 대형 미디어월 2기로 생중계된다.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 센터가 있는 천안시에선 동남구 신부동의 '홍익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응원전이 펼쳐진다. 실내에선 천안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대구에선 칠곡시장 특설 무대, 공주에선 1967 호서극장, 군산에선 국립군산대 캠퍼스, 포항에선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월드컵 응원을 함께 할 수 있다.

민간에선 스타필드가 하남·고양·안성·동탄·수원·위례·부천·파주·부산까지 전 점포에 초대형 스크린으로 응원전을 지원한다. 메가박스도 전 영업점에서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관람객 대상의 유료 응원전을 전개한다.

각 가정 내 편안한 월드컵 경기 시청은 KBS와 JTBC에서 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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