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독·고립 예방 돌봄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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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독·고립 예방 돌봄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6-15 10:45
  • 신문게재 2026-06-16 5면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1. 고독고립 예방
이미지.(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혼자가 아닌 우리'를 슬로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건강 악화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돌봄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15일 곡성군에 따르면 중앙 위기정보를 활용해 올해 1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1차 조사, 4월 6일부터 30일까지 2차 조사를 추진해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주민 70여 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조사와 연계한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고독·고립 우려 대상자 413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통합사례관리사, 이장 등 지역 인적안전망이 함께 참여해 실제 거주 여부와 건강 상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 단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정기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 공공·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발굴된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반려식물과 관리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과정에서 읍·면 담당자와 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안부와 생활상태를 확인하며, 식생활 취약 가구에는 균형 영양식과 간편 조리식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안부 확인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만 65세 미만 대상자에게는 스마트돌봄플러그를 지원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대상자에게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소방서와 협력한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고독·고립 문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식물 지원, 식생활 지원, 스마트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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