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팔리는 우양산 12종 품질 안정성 '우수'... 일부 제품엔 표시사항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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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팔리는 우양산 12종 품질 안정성 '우수'... 일부 제품엔 표시사항 미흡

소비자원, 암막 기능 10종, 일반 2종 등 우양산 12종 검사
암막 제품 99.9%, 암막 없는 제품 96~97%로 효과 우수
단, 12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필수 표시사항 누락하기도

  • 승인 2026-06-25 16:59
  • 신문게재 2026-06-26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판매 우양산 12종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자외선 차단율과 내수성, 구조 안전성 등 주요 성능 및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막 제품은 빛을 완벽히 차단했으나 일반 제품은 색상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암막 기능이 있거나 어두운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조사 대상 중 6개 제품은 필수 표시사항이 누락되는 등 표시 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어, 소비자원은 제품 선택 시 휴대 편의성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차단율11
한국소비자원이 암막 기능이 있는 10종과 일반 2종 등 우양산 12종의 자외선과 광 차단율 시험 결과.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우양산이 품질과 안전성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팔리는 우양산 12종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암막 기능이 있는 10종과 일반 2종 등 우양산 12종에서 자외선 차단율은 96.9~99.9%로, 전 제품 관련 기준인 85% 이상에 적합했다. 빛을 막아주는 성능인 광차단율은 암막 제품은 100%였으나, 암막이 없는 일반 제품은 감색 95.8%와 회색 87.4%로 유형과 색상별로 제품 간 차이를 보였다. 빗물을 막는 내수성은 기준을 만족했고, 빗물이 스며들지 않고 튕겨내는 성능인 습윤저항성은 우수했다.

햇빛이나 물로 인한 우산 겉면 변색에서도 전 제품이 우수했다. 부품 조립 강도와 굽힘 강도, 구조 안전성 등의 안전성 역시 기준에 적합했다. 자외선과 빛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암막이 있는 우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양산이 없을 경우 밝은색보다 어두운색 우산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우양산 자외선 차단율을 시험한 결과, 암막 제품은 99.9%, 암막이 없는 일반 제품은 96.9 ~97.1%로 나타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빛을 차단하는 성능인 광 차단율은 암막 제품의 경우 100%로 빛을 완전히 차단했다. 반면 일반 제품은 감색 제품이 95.8%, 회색 제품이 87.4%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나 암막 유무와 색상에 따라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있었다. 비가 우양산 천을 통과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성능인 '내수성'은 전 제품 KS 기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 표면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고 튕겨내는 성능인 '습윤저항성(발수성)' 역시 모든 제품이 5급으로 우수했다.

색상변화와 안정성 등 전 제품엔 이상이 없었다. 햇빛과 물에 의한 색상 변화를 확인하는 일광견뢰도, 물견뢰도는 4~5급으로 우수했다. 손잡이와 대의 강도, 끝살과 천의 마무리강도, 굽힘강도, 구조안전성 등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일부 제품엔 표시사항 미흡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시험 대상 12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필수 표시사항을 누락하거나 제품에 사용된 소재명을 부정확하게 표시하는 등 표시사항이 미흡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율과 광 차단율, 제품의 크게·무게는 암막 유무와 접는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며 "평소 야외 활동 시간과 휴대 편의성, 가격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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