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목장, 지역사회와 함께 말산업 미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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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목장, 지역사회와 함께 말산업 미래 연다

가족 주말목장으로 주민과 말의 교감 강화
발달장애인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제공
학대 피해 말 '유니콘', 가족과의 교감으로 신뢰 회복
장수목장,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지속 추진

  • 승인 2026-06-28 08:5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부정기1)(사진)
장수목장서 진행된 발달장애인 기초 직업훈련 현장. (샤진=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전북 장수군 장수목장에서 지역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과 말산업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가족 주말목장,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6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장수목장은 지자체, 복지관, 학교 등과 협력해 ▲가족 주말목장 ▲청소년 봉사활동 ▲소풍 ▲동행 ▲동행2.0 ▲말산업 분야 기초 직업훈련 등 6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농촌 취약계층의 활력 증대, 청소년 진로 탐색,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족 주말목장'은 가족 단위 주민이 목장의 일상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입소마와 1대 1로 매칭돼 정기적으로 목장을 찾아 빗질, 먹이주기 등 돌봄 활동을 함께한다.

올해는 학대 피해를 입고 구조된 '유니콘'이 대전 유성구의 한 가정과 연결돼 가족과의 교감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 목장을 찾는 일이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말산업 분야 기초 직업훈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사관리, 사양관리 등 말산업 현장의 기초 직무훈련을 제공하며, 실제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경로로 설계됐다.

장수목장은 올해 3월부터 장수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수목장 김진갑 목장장은 "말 요양소를 지역과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말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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