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구의원 당선인 "바쁘다 바뻐"… 개원 앞 등원 준비 분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시·구의원 당선인 "바쁘다 바뻐"… 개원 앞 등원 준비 분주

중앙당·시당·지역위 주관 워크숍 참석
지역별 행사, 주민 대화 등 여론 수렴도
"주민을 대표하는 정치인 될 것" 다짐

  • 승인 2026-06-29 17:06
  • 신문게재 2026-06-30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7월 의회 개원을 앞두고 정당별 워크숍을 통해 의정 실무 역량을 쌓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비전 공유와 입법 전략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지역구 현장 방문과 민생 행보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회와 5개 구의회는 내달 초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개원식을 진행함으로써 민선 8기 지방의회의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대전 시·구의원 당선인들이 대전시의회와 5개 구의회 개원을 앞두고 등원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당이 주관하는 워크숍에 참석해 기본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로 각종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지방의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유성갑 지역위원회는 28일 워크숍을 열어 소속 시·구의원 당선인들의 의정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위원장인 조승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의원실 보좌진과 지역위 사무국이 함께했다.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10분 스피치를 통해 의정활동 계획을, 조 의원은 주요 공약 추진 상황과 입법전략을, 지역위 사무국은 지선 평가와 활동 방향을 각각 설명하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앞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민주당 정책 방향과 지방자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선출직 공직자 역할과 윤리, 정책개발과 지역성장 전략 등을 교육했다.

민주당 청년·여성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준비한 여성 당선자 대회와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당선인 워크숍 및 청년정책 광장에도 참석했다.

등원 전임에도 지역 활동도 활발하다. 권인호 시의원 당선인은 최근 지역구인 동춘당공원에서 열린 소시민클럽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권 당선인은 대전육교와 송촌스포렉스, 송촌동 버스노선 등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권 당선인은 "제가 만들고 싶은 정치는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정치"라며 "주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먼저 주민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시당 차원의 워크숍과 함께 시·구의원 당선인들이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크숍은 조상환 시당 고문이 국민의힘과 정당정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의원 중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이한영 의원은 지역 활동에 더욱 열을 올리는 중이다. 은평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 인사를 다니며 주민 스킨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김석환 중구의원은 민주당 견제에 앞장섰다. 민주당의 민선 8기 대전시정에 대한 공격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전임 단체장에게 돌리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채무가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실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7월 7일 제297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다음날인 8일 개원식을 연다. 5개 구의회도 내달 초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와 개원식을 차례로 열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3.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1.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4.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