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조성칠'… "대전을 더 나은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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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조성칠'… "대전을 더 나은 도시로"

찬성 21표, 무효 1표로 뽑혀… "시민 뜻 받들 것"
1부의장 김영미·2부의장 류수열, 9일 상임위원장 선출

  • 승인 2026-07-07 17:06
  • 신문게재 2026-07-08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성칠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에는 김영미 의원과 류수열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성칠 의장은 '변화'를 핵심 가치로 내걸고 집행부에 대한 엄격한 견제와 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의장단 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선출 등 남은 원구성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1. (2026.07.07) 제10대의회 의장.부의장 선거_조성칠 의장-1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조성칠 의원. [사진=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절대 다수당 구도인 제10대 대전시의회가 전반기 의장에 조성칠(중구1) 의원을 선출하며 첫 닻을 올렸다.

의회는 7일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으로 단독 출마한 조 의원에 대한 선출을 마쳤다. 조 의원은 재석의원 22명 중 찬성 21표, 무효 1표로 선출됐다.

앞서 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은 총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으로 조 의원을 추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민주당이 정한 순리에 맞는 원구성 방향에 맞춰 당선인들이 조 의원의 8대 시의원을 역임한 경력과 나이 등을 우선한 결과다.

조 의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온 뒤 한국민예총 대전지회 상임이사, 대전독립영화협회 대표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상임대표 등을 맡는 등 정치활동을 이어왔다.

조성칠 의장은 선출 직후 "동료 의원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저에게는 동료 의원들이 있고, 우리들 위에는 대전시민들이 계신다.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대전이 더 나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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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제1부의장(왼쪽), 류수열 제2부의장. [사진=대전시의회]
제1·2부의장에는 김영미(서구2) 의원과 류수열(중구2) 의원이 각각 뽑혔다. 국민의힘 조재철(비례)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등록해 도전했지만, 민주당 우위 구도 속에 선택받지 못했다.

김영미 제1부의장은 "집행기관에 대한 책임 있는 견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이익과 대전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대전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수열 제2부의장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생생히 반영하겠다"며 "시민 곁에서 늘 소통하는 열린 대전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 의장이 10대 의회 키워드로 '변화'를 내걸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 의장은 투표 전 정견발표에서 "10대 의회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시 재정·예산의 꼼꼼한 심사 등 집행부 견제 의지를 내비쳤다.

각 상임위원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키우는 한편 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성을 높여 의원 개개인과 의회 전체의 역량을 높이겠단 구상도 밝혔다.

의장단 선출을 마친 의회는 8일 개원식을 연 뒤 9일 행정자치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13일에는 의장과 함께 의회 운영을 관장하는 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뽑는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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