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사, 대전지역인재 채용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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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사, 대전지역인재 채용 어디까지

대전시, 지역인재 채용 협력 강화 나서... 허태정 시장 특별지시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 청년 일자리로 연결

  • 승인 2026-07-12 15:4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사의 둔곡지구 생산시설 준공에 맞춰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지역인재 채용 강화 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머크사는 약 4,300억 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3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위해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시는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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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사의 지역인재 채용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머크사의 둔곡지구 바이오 공정시설 준공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가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채용 강화 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대전 투자가 단순한 생산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우수 인재의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둔곡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건립 중인 머크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첨단 시설이다. 부지 면적은 약 4만 3000㎡(약 1만 3000평) 규모다. 머크사는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약 43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2028년 말까지 3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머크사의 안정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2024년 6월 둔곡지구 외국인 투자지역 착공 이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시는 앞으로 머크사의 생산센터 가동 일정에 맞춰 지역 청년 맞춤형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 시장은 "머크사의 대전 바이오공장 건립은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가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 시설인 만큼 설계와 시공은 물론 향후 공장 가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머크사는 2025년 12월 대전권 13개 대학과 대학지원체계(RISE) 대학협력 공동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둔곡지구 생산센터의 정상적인 가동 시기에 맞춰 지역 인재들이 폭넓게 활약할 수 있는 고용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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