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개원 6주년… 지역민 신뢰 회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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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원 6주년… 지역민 신뢰 회복 다짐

최승원 병원장, 지난 6년 평가와 앞으로 과제 확인
슬로건 공표로 위기 극복 신호탄 쓰고 재도약 준비
복수경 원장 거점 병원 격려, "구성원 힘모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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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19 09:5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기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6주년 기념식 이후 구성원들이 미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세종충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 6주년 기념식에서
최승원 병원장이 이날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종합 의료 허브 기능을 맡고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최승원)은 지난 16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개원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복수경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병원은 지난 2020년 7월 16일 문을 연 이후 코로나19 대유행과 의대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 갈등 등 숱한 난관을 겪어왔다.

최승원 병원장은 이날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슬로건인 '신뢰를 잇고, 건강을 더하다'를 전격 공표하면서, 현재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신호탄을 쐈다.

최승원 병원장은 "지난 6년은 힘겨운 시간이었고 아직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지역사회와 병원의 신뢰를 잇고 모든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를 이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역량을 키우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도를 높여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복수경 병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6년간 행정수도 세종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살아가는 환경)을 뒷받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병원(중심이 되는 병원)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진 만큼,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헤쳐나간다면 찬란한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최근 대형병원 환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의료진과 환자 간의 '신뢰도'는 병원 재방문율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지역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시점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의 신뢰 회복을 향한 움직임은 지역 의료 체계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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