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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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성황리 폐막

73개 기관 참여
양·한방 진료 체험부터 AI 건강관리까지 다채

  • 승인 2026-10-19 10:49
  • 신문게재 2026-10-20 4면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2026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1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사진=장흥군 제공)
'제15회 2026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올해 박람회는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관리 분야를 소개하며 통합의학의 가치와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병원과 대학, 의료기관, 관련 단체 등 약 73개 기관이 참여해 전문적인 의료정보와 다채로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건강산업테크관 등 6개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주제관에서는 AI 건강체크미러와 미디어파사드 등을 통해 통합의학의 발전 과정과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통합의학관에서는 양·한방 진료 체험과 재활의학, 운동처방, 체형교정 등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니스힐링관에서는 치유지수 측정과 명상, 헬스볼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산업테크관에서는 AI 심전도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건강강좌도 호응을 얻었다.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가수 션의 건강강좌 '오늘의 건강, 행복한 인생!',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홍정기 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 준비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편백숲 우드랜드와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 숲테라피공원의 차훈명상과 힐링요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관광 투어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서비스와 첨단 건강관리 기술뿐 아니라 자연·음식·관광을 아우르는 장흥의 치유 자원을 함께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흥군은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의 의료·건강 기반과 편백숲 우드랜드, 마음건강치유센터 등 다양한 치유 자원을 연계해 장흥만의 웰니스 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숲 체험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 전통시장,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흥이 가진 의료·치유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연계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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