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IFC 63층 금융기업 3곳 유치…입주기관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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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IFC 63층 금융기업 3곳 유치…입주기관 10곳

선박금융·선주보험·투자사 새로 합류
기존 7곳에 더해 금융업종 다양화
해운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모색

  • 승인 2026-10-19 11: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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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마련된 금융기업 입주 공간 '디스페이스(D-Space)' 내부 전경. 부산시는 최근 이곳에 선박금융·선주보험·사모투자 분야 3개 기관을 새로 유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선박 투자와 해상보험, 민간 자본 운용을 담당하는 금융기관 3곳이 새롭게 합류한다. 기존 7개 기관에 이들이 더해지면서 이곳에 유치된 금융기관은 모두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부산시는 금융기업 유치 공간인 디스페이스(D-Space)에 세계로선박금융,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디인베스트먼트 등 3개 기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세계로선박금융은 선박에 대한 투자와 운용, 자금 관련 업무를 맡는 전문기업이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은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도록 해운업계를 돕는 기관이다. 디인베스트먼트는 국민성장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투자기업이다.

이번 유치로 부산의 해양금융 분야에는 선박 자금 조달뿐 아니라 보험과 민간 투자 기능까지 연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특히 BIFC에 자리한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새로 합류하는 기업들이 연계할 경우 선박 거래에 필요한 자금 마련과 보험, 위험관리 업무를 함께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디스페이스에는 기존에 한국씨티은행,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 KDX컨소시엄, DB증권, 워터라인파트너스, 클락슨스코리아, 시너지IB투자 등 7개 기관이 입주해 있었다.

새로운 사업 가능성도 논의 대상이다. 해운시장 정보를 다루는 클락슨스코리아와 선박 자산 관련 서비스를 모색하고, KDX컨소시엄과 DB증권 등과는 선박 투자상품의 소액 분할 및 디지털 자산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입주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금융사업을 발굴하고,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자본이 연결되는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해상보험과 자산운용, 디지털금융 분야의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고 금융기관 사이의 교류도 늘려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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