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 공공기관장 3명 교체…산업·금융 전문가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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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 공공기관장 3명 교체…산업·금융 전문가 전면에

심재운·김현준·황선웅 기관장 선임
시의회 인사청문서 모두 적격 판정
19일 임명장 수여…임기 각각 2년

  • 승인 2026-10-19 11: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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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임명할 신임 공공기관장 3명. 왼쪽부터 황선웅 부산경제진흥원장 내정자(부경대 경제학과 교수), 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내정자(전 BNK 경남·울산 영업본부장), 심재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내정자(부산상공회의소 본부장).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의 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금융, 기업·일자리 정책을 맡는 공공기관 3곳의 수장이 바뀐다. 부산시는 기업 현장과 금융권, 경제 연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사들을 배치해 지역경제 관련 기관의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부산시는 19일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본부장,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김현준 전 BNK 경남·울산 영업본부장, 부산경제진흥원장에 황선웅 부경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세 기관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4시 40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를 맡는 심재운 신임 원장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을 경험했다. 시는 이러한 경력이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 관련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준 신임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금융권에서 30년간 일했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이 필요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금융의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을 이끌 황선웅 신임 원장은 국책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경제 분야의 연구·교육 경력을 쌓았다. 기업 성장과 일자리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부산시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시의회는 지난 9월 29일과 30일 후보자 3명의 기관 운영 능력과 정책 이해도, 도덕성 등을 살폈으며 모두 직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부산시는 신임 기관장들에게 각 기관이 맡은 경제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고 운영 책임을 높이는 역할을 주문했다. 기관 간 업무 연계도 늘려 산업 분야와 민생경제 관련 정책을 실행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신임 기관장들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고, 책임 있게 기관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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