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알뜰교복은행은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지원 하에 시작된 행사로 구리지역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000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금 전액이 학교발전기금(장학금)으로 기탁되는 올해 알뜰교복 행사에는 구리시 관내 전체 16개 중.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교복기증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교복판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2년째 교복은행 판매 행사에 참여했다"며 "교복을 추가로 구입하려면 부담이 되는데 교복은행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건전한 행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선후배 간 나눔의 정과 건전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구리알뜰교복은행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경감에 도움을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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