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어 사전]3.1절 노래, 기억나세요?

  • 사람들
  • 뉴스

[궁금어 사전]3.1절 노래, 기억나세요?

  • 승인 2016-03-01 09:25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해 3월16일 인동시장에서 제15회 3·16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00여 명의 시민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선열들의 숭고했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사진제공=동구청
▲ 대전 동구는 지난해 3월16일 인동시장에서 제15회 3·16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00여 명의 시민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선열들의 숭고했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사진제공=동구청

오늘은 제97주년을 맞는 3.1절입니다.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자 공휴일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광복 다음해인 1946년 3월 1일 제27회 기념식을 시초로 국가 경축일로 지정됐으며 그 뒤 1949년에 국경일로 지정되어 태극기를 게양하고 쉬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휴식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기미년 3월1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로 시작하는 3.1절 노래는 1946년 문교부 장관 안호상의 의뢰로, 위당 정인보이 작사한 3·1절 노래에 당시 숙명여대 음악과 강사였던 작곡가 박태현이 곡을 붙였다고 합니다.

3.1운동이 일어날 당시인 1919년 한반도의 인구는 이천 만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라는 가사가 쓰였다는 점에서 오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구 숫자 보다 중요한 건 온 겨레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결연히 일어섰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1882년 고종 황제의 지시로 처음으로 제작됐으며 다음해인 1883년(고종 20) 조선의 국기로 제정됐고, 광복 후인 1949년에 대한민국 국기로 공포됐습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극 문양은 파랑색 음(陰과 빨강색 양(陽)의 조화를 상징하며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건괘(乾卦)는 하늘, 곤괘(坤卦)는 땅, 감괘(坎卦)는 물,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하며 이들 4괘가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3.1절이라고 하면 왠지 숙연해지다보니 조기로 달아야하는 것 아닌지, 혼란스러워하는 분들 가끔 계십니다만 조기를 달아야 하는 날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현충일입니다.

3.1절은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이 결연히 일어선 날이자 전세계에 “대~한민국” 우리 민족의 기개를 떨친 날이기에 3.1절은 우리나라의 국경일로 제정돼있습니다.

국경일은 말 그대로 나라의 경사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에서 법률로 정한 경축일이기에 경축일인 3.1절에는 조기를 게양하지 않습니다.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좌우 헛갈리기 쉬운데 이 때는 왼쪽의 법칙,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단독주택은 집밖에서 볼 때 대문의 왼쪽이나 중앙에 달고 아파트도 집밖에서 보아 베란다의 왼쪽이나 중앙에 답니다.

빌딩 같은 건물 역시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 또는 중앙에 게양하며 차량용 태극기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에 달면 됩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의예과 올해 3월 세종 공동캠퍼스 이전
  2. 천안시장 출마 도전장 내민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장
  3. 대전시 국과장 수시인사 진행
  4. 기록원 없는 대전·충남 정체성마저 잃을라…아카이브즈 시민 운동 첫발
  5.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KAIST에 59억 추가 기부… 누적 603억 원
  1. 대전대, 현장·글로벌·창업으로 '바이오헬스 인재 2.0' 키운다
  2. 대전상의, 기업경영 애로사항·규제개선 실태조사 착수
  3. 대법원 상고제기 끝에 삼성전자 기술 탈취시도 유죄 선고
  4. 대전충남 통합 입법 개문발차…"정부案 미흡 파격특례 관철해야"
  5. 전국 첫 뷰티산업 전담기관 대전에 개원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충청발전특위 “시·도통합 인센티브, 균형성장 새모델”

민주당 충청발전특위 “시·도통합 인센티브, 균형성장 새모델”

더불어민주당 ‘대전 · 충남통합 및 충청발전특별위원회’는 정부가 발표한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시 부여되는 인센티브안'과 관련,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환영했다. 충청특위는 1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4대 패키지 지원방안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국가 차원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명이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강력한 마중물”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심화로 인해 서울은 집값 폭등과 교통 혼잡, 생활비 부담이라는 한계에 직면했고 지역은 인구 유출..

대전충남 통합 입법 개문발차…"정부案 미흡 파격특례 관철해야"
대전충남 통합 입법 개문발차…"정부案 미흡 파격특례 관철해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조만간 개문발차(開門發車)할 입법화 과정에서 재정 및 권한 특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충청 여야의 총력전이 시급하다. 4년간 20조 원, 공공기관 우선 이전 고려 등 정부의 당근책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기대했던 충청권의 눈높이엔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면적인 세제개편, 대전 충남 통합시장 국무회의 참석, 자치구 권한확대 등 정부 안(案)에 없는 파격 특례를 특별법에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빠르면 이번 주 대전 충남 통합 특별법안을 발..

행정통합 인센티브 與野 충돌…국힘 "선거용 매표" vs 민주 "정치 공세"
행정통합 인센티브 與野 충돌…국힘 "선거용 매표" vs 민주 "정치 공세"

정부가 대전 충남 등 행정통합 시도에 대한 지원 방안 4대 방향을 내놓자 여야가 또다시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둔 돈 풀기"라며 여당을 압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방 소멸의 절박함을 외면한 정략적 공세"라고 반격했다. 행정통합이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금강벨트의 뇌관으로 부상한 만큼 밀려선 안 된다는 절박감이 강대 강 대치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6일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통합특별시'에 대해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

  • 눈과 함께 휴일 만끽 눈과 함께 휴일 만끽

  • 3월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증 사진 규정 3월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증 사진 규정

  • 대전·세종·충남, 올 겨울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대전·세종·충남, 올 겨울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