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 초정밀시스템연구실 박종권 박사팀은 '나노기반 초정밀ㆍ초미세 하이브리드 가공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링 형상의 형상기억합금 (SMA Ring)을 초소형 공구 클램핑 장치에 적용해 공구를 매우 정밀하고 견고하게 장착하고 교환할 수 있는 스마트 공구 클램핑 시스템을 개발했다.
밀링머신이나 CNC선반 작업시 밀링(절삭), 드릴링 등에 필요한 공구를 교환하기 위해 펜치나 스패너를 이용해 나사를 풀거나 조여왔지만 이번 기술개발로 공구를 장착하는 구성 요소와 시스템이 단순해져 공구를 5초 안에 교환할 수 있게 됐다.
개발된 클램핑 시스템은 공구의 직경이 최소 0.5 ㎜로, 30만rpm에 이르는 고속회전 시에도 안정된 가공 상태를 보여 고속회전이 필요한 소형 마이크로 가공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시장가치 전문 평가기관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시스템은 기술가치 23억 원, 연매출 200억 원, 세후 영업이익 20억 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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