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대학 협력관계 앞장서야”

  • 오피니언
  •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지역신문 -대학 협력관계 앞장서야”

도청사 활용 집중취재 탁월… 일부 의료기사 더 쉽게 접근을

  • 승인 2012-09-05 18:38
  • 신문게재 2012-09-06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중도일보 9월 독자위원회 정례회의가 5일 오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관리공단 3층 회의장에서 열렸다.
<br />김상구 기자 ttiger39@
▲중도일보 9월 독자위원회 정례회의가 5일 오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관리공단 3층 회의장에서 열렸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9월 독자권익위원회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원배 목원대 총장)는 5일 오전 11시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이사)에서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배 위원장, 최상권 위원, 신한철 위원(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석영 위원(대전성모병원 의무원장), 김일호 위원(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김현중 위원(국제교류센터 소장), 박광기 위원(대전대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 사회과학단장), 김형태 위원(대전경실련 상임대표ㆍ변호사), 김숙현 위원(대전여성경제인연합회장), 안준영 위원(프뢰벨 대표이사) 등 독자권익위원들과 본사 송명학 부사장, 유영돈 편집국장, 김덕기 편집부국장, 백운석 경제부장(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철 위원=새로 기관장이 부임해 중도일보를 방문했을때 즉석 인터뷰는 생동감 있고 신선해 상당히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한다. 대전시교육청 땅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사실을 전달한 기사도 좋았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남표스타일'을 유튜브에 올렸다는 기사는 스트레이트 기사가 아닌 가십성 기사로 처리해야 옳았다. 신문의 품위를 생각할때 아쉬웠다.

▲김현중 위원=도청사 활용 방안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발빠르게 지속적으로 집중 취재해서 좋았다. 독자제보를 잘 활용한 기사들도 좋았다. 지역 친화, 독자 친화적으로 가는 중도일보는 지역 언론으로서 돋보인다.

▲김석영 위원=일부 의료관련 기사는 같은 문장이 여러번 반복됐고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았다. 일부 외부 필진 칼럼의 경우 독자들을 오도할 수 있는 내용들이 눈에 띈다. '지역대 홀대' 기사가 게재됐는데 왜 이런 결과를 가져왔는지 의문을 갖고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자료 제시가 필요하다.

▲김숙현 위원=두달전 독자권익위원회때 제안했던 창업 가이드 기사가 경제면에 실려서 기분이 좋았다. 창업 가이드 기사는 한발 더 나아가 어떤 자격으로 어디에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더 자세한 내용을 실어주면 좋겠다.

▲안준영 위원=신문의 오피니언면에서 사설부문은 외부칼럼과는 차별화시켜 좀더 두드러지게 편집해주면 좋겠다. 사설 수도 2개에서 3개로 늘려 지역 문제를 좀더 자세히 짚고 넘어가주면 좋겠다. 오늘 당진 어린이집 기사가 사회면에 실렸는데 무상보육 문제를 기획취재해 시리즈로 다뤄주면 좋을 것 같다.

▲박광기 위원=지역 신문은 독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이율배반적인 역할에 놓여 있는데 중도일보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교육역량 강화사업, 링크사업 등에서 산학협력이 필요하다. 창업교육, 현장실습 등 지역신문과 지역 대학의 협력관계를 중도일보에서 선도해 가는 것이 좋겠다.

아동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예전보다 훨씬 많이 발생하는데 신문에서 다루는 기사를 보면 모방범죄도 우려된다. 기사 작성과 편집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김형태 위원=사회적인 문제는 심층적으로 근본 원인을 진단해보고 객관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모방범죄보다 더 깊은 사회적 의미에 접근해야 한다. 담배나 술과 같은 사회악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지역신문이 가정독자보다 기관독자가 많은 점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역신문은 동네신문이 되어야 한다. 중도일보가 동네신문을 선도해 보면 좋겠다.

▲김일호 위원=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과 주폭 문제가 심각한데 중도일보가 지역에서 만이라도 이런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가정, 사회, 기관, 학교와 함께 공동캠페인을 벌였으면 한다. 중도일보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독자들로부터 좋은 시각으로 비쳐져서 독자권익위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를 심도있게 기획시리즈로 다뤄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

▲최상권 위원=주요 기관의 명칭을 간혹 다르게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앞으로 기관이나 인물 명칭에 오기나 오타가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원배 위원장=중도일보 기자들이 상당히 부지런하게 발로 뛰고 있음을 느낀다. 눈에 들어오는 신문으로 발전해가고 있어 흐뭇하다. 다만 기사의 정확성과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에 좀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대학의 취업률 기사나 대전충청지역 대학 연구비 홀대 등의 기사에서 독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사를 써주길 바란다.

정리=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2.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3.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대전시장·도시공사 사장 사과…"재발방지 대책 수립"
  4. [인터뷰]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선아복지재단 이사장)
  5. 사단법인 목요언론인클럽 창립 45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1.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4월 정기예배
  2. "노인을 대변하는 기자 되길"… 2026년 노인신문 명예기자 위촉
  3. '22일 지구의 날' 소등행사…25일 세종 어린이 시화 대회 개최
  4. "참가 무료, 경품 쏟아진다"…세종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5. 탄소중립 향해 걷고, 줍고, 나누고… 기후변화주간 행사 '풍성'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올해로 65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지역에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전면 개편된다. 아산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축제의 지향점을 '방문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의 선순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축제 무대를 도시 전역으로 넓혀 낮과 밤이 끊기지 않는 콘텐츠를 배치, 방문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과거 축제의 상징이었던 '야시장 감성'을 도심 속으로 끌어들..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화장품 다단계 방문판매 회사 투자금을 모집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 B(41)·C(50)·D(51)·E(55)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아쉬세븐'의 아산지사장인 A씨는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5개월 마케팅 공동구매 사업에 투자를 해라. 4개월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 4.85%가 나오고 5개월 뒤에는 원금을 그대로 반환해 주는데 이때 세금 3%만 떼고 돌려준다'는 취지로 투자를 권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