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부사관 학군단' 제도 눈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과기대 '부사관 학군단' 제도 눈길

전문대교육협의회 요강 발표… 올 수시 18만6005명 선발

  • 승인 2014-08-04 17:58
  • 신문게재 2014-08-05 6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올해 전국 전문대학 전체 모집인원 22만 6085명 중 82.3%인 18만 6005명이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또 사상 처음으로 대전과학기술대 등 전국 6개 전문대에 재학 중 훈련을 받으면 하사로 임관하는 '부사관 학군단' 제도가 신설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형별 수시모집은 일반전형은 60만 890명(32.7%), 특별전형은 12만 5115명(67.3%)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대학 자체 특별전형을 통해 9만 4824명을 뽑는다. 특히 대졸자나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3만 291명을 모집한다.

전문대학의 수시모집은 학생부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 중심요소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전형별로는 학생부 전형이 96개교로 가장 많고 32개교는 학생부와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

전문대학 수시모집 일정은 다음달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1차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2차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각종 입학정보를 온라인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5학년도부터 전문대학에 '부사관 학군단'이 신설된 것이 올해 전문대 수시 전형의 특징이다.

대전과학기술대, 경북전문대, 전남과학대 등 육군 3개 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해군), 영진전문대(공군), 여주대(해병대) 등 6개 전문대에서 30명 씩 모두 180명의 부사관 후보생을 선발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3.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5.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1.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2.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2건 상임위 통과
  3.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활동 토론회 개최
  4. 천안시 보건소, '영양플러스 유아 간식 교실' 운영
  5. 한화이글스의 가을…만원 관중으로 시작

헤드라인 뉴스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시와 세종시 등 충청권 시도를 포함한 지역 주요 피감 기관장들이 20일부터 줄줄이 증인대에 오른다. 내년 지방선거 앞 국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여야 각축전이 금강벨트로 확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선 현안 이슈파이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는 지적이다. 여야는 지금까지 올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정책이 실종된 채 정쟁을 벌이며 '막말 국감'을 자초하고 있다. 한껏 가팔라진 여야 대..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