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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가 15일 한국기술교육대를 방문했다.(한기대 제공) |
이번 방문은 대만 청년의 고용 활성화와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고용부 산하 기관으로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한기대의 취업 지원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기 위한 노동력발전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림지웨이(林季微) 전문위원, 주첸후이(朱千慧) 사무관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기대의 최신 교육환경과 실험·실습시설을 견학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에 대한 취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만 방문단은 재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및 취업 연계 방안,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인 STEP을 활용한 직업훈련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길상 총장은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서비스와 직업훈련 정책이 우리 대학의 교육 철학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아시아 청년들의 직업 역량 향상과 고용 확대에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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