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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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시급”

세미나서 '열악한 근무환경' 지적…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 등 요구

  • 승인 2015-08-26 17:50
  • 신문게재 2015-08-27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지역 아동센터 아동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지역아동센터 관련 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미숙 박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은 지대하지만, 운영비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인력부족 등이 원인이 돼 아동 돌봄 서비스의 효과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아동센터 지도교사가 어린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이루기도 전에 떠나고 교체되는 잦은 이직과 전문성 부족에 노출됐다”고 대전 지역아동센터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대전대 남미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성태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제주는 사회복지계 전체가 힘을 합쳐 처우개선을 요구해 지방정부에서 수용한 사례가 있다”며 “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인력과 시설환경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문수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시협의회장은 “사회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올바른 위상정립과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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