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근무환경 불만, 가장 필요한 것은…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직장인 70% 근무환경 불만, 가장 필요한 것은…

  • 승인 2015-10-28 14:58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십니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0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근무환경 만족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 직장의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70.97%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근무환경에 만족한다면 업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만족하지만 그로인한 긍정적인 영향은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1.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철야/야근을 해도 피로감이 덜하다’ (19.38%), ‘애사심/충성도가 생긴다’ (16.15%),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 (12.92%), ‘회사생활이 즐겁다’ (6.46%),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 (3.23%)와 같은 의견이 있었다.

‘근무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2.86%가 ‘휴식장소의 부족’이라고 답했다. 이어 ‘청결하지 못한 위생상태’ (14.29%), ‘개방형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 (14.29%), ‘비좁은 업무공간’ (10.71%) 을 꼽았다.

‘불만족스러운 근무환경이 업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응답이 31.0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 (27.59%), ‘퇴사/이직을 고려하고 있다’ (20.69%), ‘직업병/질병이 생겼다’ (10.34%), ‘부정적인 영향은 없다’ (6.90%), ‘철야/야근이 꺼려진다’ (3.45%)라는 의견이 있었다.

‘근무환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CEO 등 임원진의 마인드’가 77.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비용’ (12.90%),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9.68%) 순 이었다.

‘현 직장에 있었으면 하는 공간은?’이라는 물음에는 1위가 ‘휴식공간’ (36.84%), 다음으로는 ‘수면공간’ (22.81%), ‘매점 또는 카페테리아’ (15.79%), ‘운동공간’ (10.53%), ‘게임공간’ (7.02%), ‘독서공간’ (5.26%), ‘수유공간’ (1.75%)로 나타났다. /뉴미디어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5.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1.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2.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3. 최대 1만 500세대 통합재건축…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청사진 첫 공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 2028년까지..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