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 … 방한용품 뜨거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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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 … 방한용품 뜨거운 '클릭'

에어캡 28%·바람막이 76% 등 온라인 보온 아이템 판매 급증 유통업계, 월동준비 할인 행사

  • 승인 2015-11-01 16:46
  • 신문게재 2015-11-02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사진은 연합 DB
▲ 사진은 연합 DB

때 이른 추위가 몰려오면서 온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방한·보온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 1일 인터넷쇼핑업체인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6~29일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알뜰 난방용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유리창에 붙여 놓으면 외부의 한기를 막아줘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는 '뽁뽁이'(에어캡) 판매가 28%, 외풍을 차단하는 실내용 보온텐트가 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창문과 베란다에 부착해 찬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방풍비닐과 바람막이 판매도 각각 34%, 76% 늘어났다.

G마켓 역시 최근 일주일(10월22일~28일) 기준 난방용품 수요가 급증했다. 전기보일러는 지난주보다 3배 이상(218%) 판매가 늘었다. 방한화나 부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넘게 팔렸다. 11번가도 지난 21부터 27일까지 실내 단열재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캡(일명 뽁뽁이) 판매가 전달 대비 104% 급증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카디건 매출도 같은 기간 89% 늘었다. 특히 최근에는 컴퓨터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USB온열방석이나 USB 발열장갑·슬리퍼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손난로에 보조 배터리 기능이 더해진 USB 손난로는 전달보다 모바일 매출이 300% 늘었다. 온열 매트가 내장된 발난로는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월동준비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에겐 다양한 겨울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옥션은 오는 9일까지 '올킬(ALL KILL)-겨울 패션위크'를 열고 의류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및 스토어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11월 한 달 동안 문풍지·전기요·가습기·겨울침구·내복·의류 등 다양한 월동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 4일까지는 의류 할인 행사, 18일까지 단열시트 특가 판매, 25일까지 방한의류 득템 찬스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뽁뽁이나 방풍비닐 같은 알뜰 난방용품은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시공으로 난방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라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겨울철 난방준비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용품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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