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클래시모 필하모닉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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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클래시모 필하모닉과 협연

27일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서

  • 승인 2016-03-17 14:04
  • 신문게재 2016-03-17 1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왼쪽)과 비올리스트 김병완
▲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왼쪽)과 비올리스트 김병완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문화이사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이 오는 27일 대전 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클래시모 필하모닉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제5회 필하모닉 정기연주회에서 비올리스트 김병완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V 364'를 선보인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협주교향곡으로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어울림, 세밀한 화성과 극적 효과를 높이는 대조 등이 돋보이는 곡이다.

또 세레나데 특유의 감성미를 느낄 수 있는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바흐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되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 협연자 선형훈은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국내 최고의 이화경 향 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이반 갈라미언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는 선병원에서 음악으로 환자들의 치유를 돕는 문화이사로 활동하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직접 환자를 위해 연주도 하고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예술감독 역할을 맡고 있다.

함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김병완은 단국대 졸업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와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후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래시모 필하모닉은 지난 2012년 창단해 클래식의 음악적 깊이와 예술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대중들이 보다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는 음악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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