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들과 꾸준히 돈독한 관계…비결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탈북학생들과 꾸준히 돈독한 관계…비결은?

  • 승인 2016-07-19 13:47
  • 신문게재 2016-07-19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 탈북학생들이 국궁 체험을 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제공.
▲ 탈북학생들이 국궁 체험을 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 탈북청소년 위한 진로체험캠프 운영

탈북 선배들 멘토로 참여하면서 후배들 고충 해결… 충남만의 자랑


충남도교육청이 탈북청소년 진로체험캠프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탈북학생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충남통일교육연구회는 지난 16, 17일 도내 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캠프를 열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탈북청소년에게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 및 직업체험과 함께 개인별 상담 등을 진행해 일상생활에서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교 및 사회적응력을 높여주고자 마련했다.

이를 위해 통일연구회에서는 국궁체험, 갯벌체험, 한지공예 만들기와 탈북 선배 대학생 멘토링 및 진로상담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탈북 선배 대학생 멘토들은 10년 전 캠프에 처음 참가했던 학생들로 지금은 대학교 졸업반이 돼 후배들의 고충을 들어주며 탈북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이끌어주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전국에서 유일한 충남만의 자랑이다.

멘토로 참가한 강영희(온양여고 졸, 서울대 4학년) 학생은 “10년 째 거의 매번 캠프에 오고 있는데 항상 친부모님, 친삼촌 같은 모습으로 대해 주시는 선생님들 덕에 아무리 바빠도 꼭 오고 싶어진다”며 통일연구회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캠프에 처음 참가한 이송연(홍성, 중학교 1학년) 학생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돼 친구도 별로 없고 친척도 없는데, 여기에선 막내 왔다고 다들 좋아해 주셔서 정말 재밌다. 나중에 또 오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1.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2.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3.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4. 4년 만에 권력교체 된 충남도의회… 민주당 중심 원구성 윤곽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성종상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하는 영국 정원문화 답사' 2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