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수요미식회 ‘메밀국수’ 맛집 거기 어디? (미진/미나미/호무랑)

  • 맛집
  • TV맛집

[카드뉴스] 수요미식회 ‘메밀국수’ 맛집 거기 어디? (미진/미나미/호무랑)

  • 승인 2016-07-28 10:5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가늘고 긴 면발, 여기에 깊고 진한 간장육수가 더해진다면?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여름별미인 메밀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한국식 냉메밀국수에서 정통 일본식 청어메밀국수까지 대표맛집 3곳은 어디였을까.


#광화문 ‘미진’ (60년 전통의 한국식 메밀국수의 진수)

옛추억을 떠올리게하는 광화문 맛집인 ‘미진’은 냉메밀국수와 새빨간 양념이 매혹적인 비빔메밀국수가 대표메뉴다. 신동엽의 오랜 단골집으로 소개된 이 곳은 여름만되면 식당 앞은 맛객들의 줄이 장관을 이룬다. 메밀 함량 30~35%로 반죽후 하루정도 숙성시켜 탄력있는 면발을 뽑아낸다. 홍신애는 이집 육수는 멸치, 다시마, 무, 양파, 쑥갓, 대파 뿌리를 넣고 끓이다 간장으로 맞춘 육수와 가랑어포를 넣은 육수로 간을 조절해 익숙한 맛이 나온다며 방송에 소개한 세집 중 베스트로 꼽기도 했다.

*연예인 맛 평가
홍신애: 주전자에 육수를 준다. 장국이 인심이다.
이현우: 인심좋게 메밀국수를 두판을 준다. 김치가 정말 맛있다.
산나다박 :육수가 짜지않고 달콤해서 좋았다.
임형준: 언제든 리필 가능하고 푸짐함이 좋았다.
전현무: 두번 갔다왔다. 여덟그릇을 클리어 했다.
오성식:(비빔국수)새콤달콤한게 국민양념이다.
이현우:(비빔국수)양념이 너무 강해서 면을 느끼기 어려웠다
황교익:너무 달다 단맛을 좀 빼면 어떨까.

위치: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24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영업시간:10:00~22:00(명절 제외 연중무휴)
메뉴:냉메밀 8000원/ 비빔메밀 8000원



#서초동 ‘미나미’ (창의적인 일본식 메밀국숫집)

제면한 메밀면을 맛볼수 있는 집, 불맛 입힌 붕장어를 올린 따뜻한 ‘붕장어 메밀국수’와
달걀, 고기, 가지고명이 조화를 이루는 ‘소보로나스’가 대표메뉴다. 가게에 들어서면 왼편에 제면실이 통으로 보이도록 했다. 수타 메밀국수에 매료돼 오사카에서 비법을 배워온 메밀국수 전문가 다운 발상이다. 메밀함량이 8대 2다.
‘붕장어 메밀국수’는 작은 붕장어를 쓴다. 특제간장소스에 정성들여 졸인 후 토치로 한번 그을려 불향을 더한다. 하루에 30인분만 판매를 하고 있다.


*연예인 맛 평가
전현무 : 두그릇 먹었다.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황교익:향으로 먼저 압도한다. 간장과 붕장어 기름과 불에 만나 극대화 풍미가 살아있다.
오상진 :뼈가없고 너무 보들보들하다. 정성스런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홍신애: 국물이 인상적이다. 고등어, 정어리, 가다랑어 두 종류로 육수를 쓴다.
오상진 :각각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려졌다.
소보로나스
홍신애 :(소보로나스) 스크램블에그와 볶은 돼지고기, 퇴긴 가지를 얹은 메밀국수에 쯔유를 뿌려 비벼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현우: (소보로나스)포인트는 가지다. 질감이 너무 훌륭했다.
황교익:(소보로나스) 보는순간 장난이 너무 심하지 않은가 싶었지만 면이 너무 좋았다.
이집은 일본을 안가도 된다. 왠만한 소바집보다 맛있다.

주소: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58길 31-2
영업시간 :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메뉴 : 아나고난방 1만6000원 /소보로나스 1만5000원




#청담동 ‘호무랑’ (일본 현지 고급 메밀국수 그대로)

1789년 오픈한 220년 전통의 일본 소바 명가 사라시나 호리이와 제휴를 맺어 일본 현지의 맛 그대로를 재현한 곳이다. 이곳도 메밀과 밀가루를 8대 2로 섞기 때문에 메밀향이 가득 살아 있다. 청어조림을 올리고 뜨끈한 육수를 더한 청어 메밀국수와 다소생소한 진한 간장 육수를 부어 먹는 ‘마 메밀국수’가 대표메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걸맞게 가격대가 다소 부담스러운 곳이다.

홍신애는 면보다 국물에 높은 점수를 줬다. “국물을 여러 가지 생선을 쓴다. 큰 다랑어의 등살로 만든 최고급 다랑어포와 고등어포를 섞어 국물을 내서 육수에 정성을 많이 쏟는다. ”고 설명했다.

*연예인 맛 평가
전현무: 집는순간 떨어지는 살점과 부드러운 면의 조화롭다. 두 번 먹고 왔다.
오성진: 밑간이 너무 잘되있어서 약간의 비릿함도 좋았다
홍신애 : 정성스럽게 손질한 청어에 점수를 주고싶다.
황교익: 숙성향이 적고 부드러워 좋았지만 면이 받쳐주지 못하다
홍신애: 면이 좀 밀리는 느낌이었다.
오성식:(마메밀국수 )시식한 메뉴 중 가장 좋았다.
임형준:(마메밀국수 )건강해지는 느낌과 식감이 좋았다.
산다라박:(마메밀국수 ) 너무 어른스러운 맛
이현우:마가 너무 많았다.
홍신애:메밀 전문점은 아니다. 고명이나 양념에 비해 국수는 신경을 안쓰는것 같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42 피엔폴루스 1층
영업시간 : 11:30~15:00(Lunch) /17:30~22:00(Dinner)
메뉴:청어소바 2만7000원/산마붓가께소바 2만4000원
/연선우 기자
[관련기사] 메밀소바 알고보니 ‘메밀메밀’이란 뜻? 메밀국수 색이 다른 이유는 바로…



*수요미식회 맛집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수요미식회 ‘짬뽕’맛집 거기 어디? (신성루/아서원/청담)

수요미식회 ‘여름국수’ 맛집 거기 어디? (사발/만나손칼국수/옛집국수)

수요미식회 제주 라이징 맛집, 거기 어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양시 일산서구,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40억 원 부과
  2.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3. 천안시, '1사1그룹홈 한마음 대회' 개최
  4. 천안시도서관본부, 11월 1일 북페스티벌 개최
  5. 천안법원, 주정차위반 불복 공무원 협박한 70대 남성 '징역 8월'
  1. 한기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모집
  2. 천안시복지재단, 어린이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3. [문예공론] 한글날에 드리는 마음
  4. 자전거로 '세종 국회·대통령실' 부지 찍고 경품 타자
  5. 걷거나 달리거나 '국회·대통령실' 한바퀴...상품은 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산적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 충남 행정통합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560만 충청인 염원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동력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국감 증인대에 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뿐만 아니라 충청 여야 28명 의원의 초당적인 협력과 이슈파이팅이 시급해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앞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내란청산,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선에 나설 후보 자격 심사 규정 준비부터 컷오프(공천 배제)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적용 여부 등 공천룰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후보 자격 심사 규정을 정비 중인데, 인위적인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과정에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애초 범죄 경력자 등 부..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대전 제과점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전 대표 제과점인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빵의 도시로 급부상한 데 따른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663곳으로, 1년 전(632곳)보다 31곳 늘어났다. 대전 제과점 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8월 538곳에서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2024년 8월 632곳으로 매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늘고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