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BRT 중심 대중교통 공동생활권 구축

  • 정치/행정
  • 세종

행복도시, BRT 중심 대중교통 공동생활권 구축

  • 승인 2016-10-03 12:40
  • 신문게재 2016-10-03 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행복청, 대전ㆍ청주 등 인근 도시와 이용자 불편해소 위해

내달 7개 기관과 ‘행복도시 광역 BRT 개선 기획단’ 출범


행복도시와 대전ㆍ공주ㆍ청주 등 인근 도시가 BRT 중심의 대중교통 공동생활권으로 통합ㆍ구축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와 대전ㆍ세종시, 충남ㆍ북도, 공주ㆍ청주시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광역 BRT 개선 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오는 11월 출범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와 인근 도시를 광역 BRT 중심의 대중교통 공동생활권으로 통합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는 행복도시가 올해 말 인구 15만명, 향후 5년 내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대전ㆍ공주ㆍ청주 등 주변 도시와 인적ㆍ물적 교류가 증가하면서 충청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3년 4월 대전 반석역~행복도시~오송역을 잇는 광역 BRT 개통 이후 세종ㆍ청주간 광역대중교통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행복도시와 인근 대전∼공주∼청주를 잇는 방사형 광역도로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광역 BRT 수요 또한 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대중교통 요금과 환승요금, 운송사업자 등이 달라 이용자 입장에서 불합리하고 불편해 도시철도 및 광역 BRT를 공동 운영중인 서울ㆍ인천ㆍ경기의 수도권교통본부와 같은 체계적인 광역교통행정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그동안 제기돼 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에 따라 시민들이 행정구역 구분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된 요금과 환승체계, 통합 대중교통 정보시스템을 갖춘 광역대중교통 공동생활권을 구축하고자 기획단 구성ㆍ운영을 대전시 등 6개 자치단체에 제의, 이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기획단은 행복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에 설치하고, 단장은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이 겸임하며 행복도시건설청 4명ㆍ 6개 지자체에서 8명(광역 단위 2명씩) 등 총 12명으로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충청남도, 공주시의 인력 파견이 완료되는 11월초 기획단을 출범,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광역 BRT 노선 기획, 광역교통 주요 환승시설(오송역ㆍ반석역 등) 개선, 단일 요금체계, 통합 환승 및 정보 제공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돼 이를 계기로 행정구역이 달라 새로 요금을 내는 등의 비정상적인 대중교통 체계가 정상화되어 행정구역과 상관없이 편리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단장을 겸임할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광역 BRT 개선기획단은 충청권 광역 대중교통업무를 일원화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 효율적인 광역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며 “향후 행복도시와 인근 도시를 아우르는 400만명의 대도시권을 하나의 대중교통생활권으로 연결해 명실상부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1.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