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서도 소규모 가상현실 테마파크 운영 가능

  • 정치/행정
  • 세종

주거지역서도 소규모 가상현실 테마파크 운영 가능

  • 승인 2017-01-03 12:21
  • 신문게재 2017-01-03 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지난 1일부터 시행



앞으로는 주거지역에서도 소규모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운영이 가능하며, 어린이 놀이기구인 붕붕뜀틀(트램펄린), 미니 에어바운스, 미니시뮬레이션에 대해서는 2년마다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허가 또는 신고를 해야 하는 단기 유원시설업의 기준 영업기간을 1년 미만에서 6개월 미만으로 축소 ▲사고가 빈번한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의 정기 확인검사제도 신설 등 안전성검사체계 개선 ▲기타 유원시설업자의 안전교육 이수(2년마다) 의무 규정 등을 골자로 한다.

허가 또는 신고 대상인 단기 유원시설업의 기준 영업기간을 현실에 맞게 종전 1년 미만에서 6개월 미만으로 축소하고, 단기 유원시설업자가 갖추어야 할 시설 및 설비기준은 최소한으로 규정해 사업자 부담을 경감했다.

또, 6개월 미만의 단기 유원시설업의 경우 폐업통보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해당 기간이 끝날 때 폐업한 것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안전성검사 대상인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 중 탑승 인원이 5인 이하이고 탑승높이가 2m 이하인 영상모험관ㆍ미니시뮬레이션 등은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로 분류해 기타 유원시설업장에서도 설치ㆍ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에서도 소규모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가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최초로 안전성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유기시설ㆍ유기기구는 일률적으로 반기별 안전성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높이ㆍ속도 등을 고려해 반기별 안전성검사 대상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안전성검사 대상이 아닌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 중 사고가 빈번한 붕붕뜀틀, 미니에어바운스, 미니시뮬레이션 등은 2년마다 정기 확인검사를 받도록 규정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안전ㆍ위생기준은 물놀이형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로 한정하지 않고 물놀이형 유원시설업자로 확대해 워터파크 사업장 전체의 안전을 강화했다.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은 공통사항과 개별사항으로 구분하고, 종합ㆍ일반ㆍ기타 유원시설업자별로 실시해야 할 안전관리 사항을 명확히 했다.

정기 확인검사를 받아야 하는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설치ㆍ운영하는 기타 유원시설 사업자는 2년마다 안전교육을 받도록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유원시설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더욱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원시설의 안전관리 규정 개선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