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팀 연봉 1위…김태균은 연봉킹 자리 내줘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팀 연봉 1위…김태균은 연봉킹 자리 내줘

  • 승인 2017-02-13 16:21
  • 신문게재 2017-02-13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지난해에 이어 연봉 최고 구단 등극

김태균은 이대호 복귀로 연봉 1위 자리 내줘


한화 이글스의 올해 평균 연봉은 1억8430만원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몇 년간 연봉킹을 달리던 김태균은 이대호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최근 2017 KBO소속선수 등록인원과 연봉자료 등 현황자료를 발표했다.

KBO 리그 10개 구단은 지난달 31일까지 감독 10명, 코치 230명, 선수 614명 등 총 854명의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총 95명을 등록시켰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32명, 선수 63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KBO 등록 선수 614명 중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30명의 평균 연봉은 1억388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억2656원보다 9.7% 상승한 금액이다.

삼성과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의 평균 연봉은 모두 올랐다. 한화도 지난 시즌 포스트 시즌에 탈락했지만, 선수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소폭 인상해 평균 연봉이 1억8430만원으로 지난해(102억1000만원)에 이어 가장 높다.

한화의 올 시즌 억대 연봉자는 20명, 이 중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는 5명이다.

한화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김태균으로 16억원을 받는다. 정우람이 12억원, 이용규가 9억원, 정근우가 7억원, 배영수가 5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억원 이상 연봉자 중 10명은 FA선수다. 이들 외에 박정진, 이성열, 차일목, 송신영은 FA이후 재계약한 선수들이다.

연봉 상위 27명 기준으로 10개 구단 중 한화가 3억4159만원으로 가장 높다.

개인 연봉 순위는 6년 만에 KBO 리그에 복귀하며 사상 처음으로 20억원대를 돌파한 롯데 이대호가 25억원으로 올 시즌 연봉 1위 선수로 기록됐다. 최근 몇 년간은 김태균이 최고 연봉자였다. 김태균은 올해 16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한화 정우람은 지난해 4억에서 12억원으로 연봉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 연봉상승금액을 갖고 있다. 2017 FA로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지난해 7억원에서 무려 8억원이 오르면서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포지션별로 보면 한화 선수 중에는 정근우가 2루수 중 가장 많은 7억원을 받았다.

현재 등록된 28명의 외국인 선수 중 윌린 로사리오는 150만달러로 타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받았다. 알렉시 오간도는 180만달러로 외국인 투수 중 지난 시즌 MVP 두산 더스틴 니퍼트(210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았다.

한 야구 관계자는 “한화가 몇 년간 꾸준히 FA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면서 연봉 총액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투자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