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D-50, 각당 총력전, 필승전략 수립 사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장미대선 D-50, 각당 총력전, 필승전략 수립 사활

  • 승인 2017-03-19 12:12
  • 신문게재 2017-03-20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민주 정권교체론 확산 한국 ‘비문’ 개헌연대 보수층결집

국민 민주와 양자대결 구축, 바른 한국당과 후보단일화




‘장미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총력전 체제에 돌입했다.

국정농단 및 탄핵정국 속 대선까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각각 정권창출을 위한 필승전략 수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원내 1당으로 제1야당인 민주당은 ‘정권교체론’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끌어낸 촛불민심이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교체의 주역은 바로 민주당이라는 논리를 확산하려는 것이다.

민주당의 이같은 전략은 지지율이 40%대 중반에 달하고 경선후보들의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지지율 합계가 60%에 이를 정도로 다른 정당에 비해 압도적이라는 자신감이 깔렸다.

또 박 전 대통령 탄핵인용 이후 대선정국의 유동성과 불가측성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변수가 들어설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다.

헌정사상 초유 국정농단 사건발생으로 잔뜩 움츠러든 자유한국당도 자숙기간을 지나 본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상황은 어렵지만, 이대로 정권을 좌파 쪽에 넘겨줄 수 없다는 위기의식 속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기본전략은 ‘개헌연대’로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연대, 지지율 독주체제를 구축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맞서면서 기존 대선판을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개헌을 고리로 한 ‘반문(반문재인) 연대’ 구축에만 성공하면 대선레이스 막판, 이변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반문’ 기치를 앞세워 ‘일대 일’ 구도를 만든다는 계산이다.

현재 다른 정체세력과의 연대냐, 자력으로 대선을 치를 것이냐의 전략 선택이 남았지만, 당 주류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빅텐트’와 바른정당이 제기하는 국민의당과의 연대론 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

당내 최대 지분을 가진 안철수 전 대표 역시 ‘자강론’에 기반한 대선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당과 대선 주자 지지율 모두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타개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당내에선 자력으로 힘든 상황인 만큼 다른 세력과의 연대로 활로 모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먼저 친정이라 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이 연대 대상으로 떠오르는데, ‘당 대 당’ 통합엔 선을 그으면서도 대선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유 의원 측은 한국당 후보와 보수 단일화를 성공한 이후 국민의당 후부와의 2차 단일화도 구상하는 상황이다. 강제일·송익준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