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쓰레기 문전수거 거점배출로 전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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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쓰레기 문전수거 거점배출로 전환 시행

  • 승인 2017-04-22 11: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1일 거점배출 방식의 쓰레기 수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전수거”의 방식으로 수거했으나,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의 혼합배출로 재활용품의 성상이 저하되고, 잔재물은 주변 환경이 저해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제는 단독 및 다세대주택, 상가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일반쓰레기(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을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생활폐기물 보관대”에 모아두면 된다.

“거점수거“ 방식에 이용되는 “생활폐기물 보관대”는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거점수거시설로, 설치 시 “문전수거” 방식의 단점을 개선하고 깨끗한 분리 배출장소를 제공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출 방법은 생활쓰레기의 경우 종량제봉투를 이용하고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일정량을 모아, 거점 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생활폐기물 보관대”에 종류별로 배출하면 된다.

구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거점 수거 장소에 생활폐기물 보관대 2천600개를 설치하고, 기존 설치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와 병행·운영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보관대의 철저한 관리로 청결하게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며, “보관대 배치 시 해당지역 주민들의 배출요일 준수 및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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