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첨단국방산단 LH 참여로 새로운 전기 맞아

  • 정치/행정
  •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단 LH 참여로 새로운 전기 맞아

  • 승인 2017-07-10 16:30
  • 신문게재 2017-07-11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지난해 말 민간사업자 부재로 좌초 위기

시 공공개발방식으로 신속 추진 기대

민간기업 유치 위한 유도책 시행이 필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키로 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가운데 민간기업 유치를 유도할 방안 마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박상우 LH 사장이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로써 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직접적인 참여 의사를 보인 민간기업이 없어 고전했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권선택 시장은 지난 7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업무협약차 시를 찾은 박상우 LH 사장과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문제를 논의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 첨단국방산단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세종시 등이 인접해 있는 요지로, 첨단국방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는 159만 7000㎡ 규모의 부지에 7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첨단국방기업과 국방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해 국방산업의 메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가 사업을 주관하되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정작 지난해 말 사업제안서 제출 시한까지 제안서를 낸 민간기업이 없자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런 배경에서 지난 1월부턴 LH와 실무 협의를 벌여왔고, 이번 박 사장의 전향적인 의사 표명은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LH가 사업시행자가 된다는 의미에서다.

시는 특히 안산 첨단산단 조성이 공공개발방식으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LH와 첨단기업과 원천소재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동·금탄 스마트 융복합산업단지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하지만, LH의 참여가 지지부진한 안산 첨단산업단지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LH가 주도하더라도 기업들이 유치돼야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가 사업과 관련 “최단기간에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유치단 구성 및 MOU 체결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도 “기업 유치에 LH가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1년 정도 사업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 방증으로 풀이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1.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