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사장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

  • 정치/행정
  • 대전

대전도시공사, 사장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

  • 승인 2017-07-27 16:43
  • 신문게재 2017-07-28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27일 모집 공고문…내달 11일 지원자 접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정상화를 위한 대전도시공사의 새 사장 선임이 재공모 절차로 돌입했다.

도시공사 임원 추천위원회(이하 임원 추천위)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신임 사장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밟기로 의결하고, 27일 모집 공고문을 냈다. 앞서 임원 추천위는 지난 4일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시 국장급 출신 인사 등 2명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으나, 권 시장은 대상자 없으므로 판단하고 재공모를 요청했다.

이를 둘러싸고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에 공사 측 책임도 배제키 어려운데다가 박남일 전 사장이 재임기간 노조와 잦은 마찰을 빚었던 점에 견줘 사업 능력과 함께 조직 화합을 위한 역량이 새 사장에게 요구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즉, 지원자 중에선 이런 역량이 없었다고 판단됐다는 얘기다.

일각에선 특정 후보자를 내정했다는 사전 들러리 공모제라는 말이 나돈 것을 감안, 박 전 사장의 무책임한 행보로 리더십에 상처를 입게 된 권 시장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임원 추천위는 다음 달 11일까지 지원자 접수와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를 한 차례 추린 뒤 같은 달 16일 회의에서 면접심사를 하고 최종 후보자로 압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공모 탈락자 중엔 국가 공기업인 수자원공사 사장으로 거론됐던 인사가 포함돼 있었던 탓에 지원자가 있을지 미지수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 시정브리핑에서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개인적 문제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 사장 후보자의 경력이 지난 지원자들에 비해 떨어질 경우,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