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메시지’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 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메시지’

  • 승인 2017-08-03 17:01
  • 신문게재 2017-08-04 6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 효과 기대감

소득 재분배, 세입기반 확충 등도 희망적




대전지역 중소기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2017 세법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재분배, 세입기반 확충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선 신설된 고용증대 세제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과 다른 고용·투자지원제도와 중복적용을 허용하고 있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컸다.

정태식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많은 고용이 이뤄져 현재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인력난에 허덕이는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 타이틀로 내건 고용증대 세제 신설과 중소기업 임금 증가 시 세제지원 2배 확대,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 시 세액공제 확대 등도 찬사를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높이고, 고용창출형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추가감면은 일자리 기반으로 확충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박수를 보냈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세 부담 완화 기대감도 크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타 소득세율 인하와 개인 음식점업의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율 향상 등은 영세 소상공인의 세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소득주도 성장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 세제개편안이 일자리 확충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계도 국가 개혁과제 추진을 위한 재원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도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대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국내 투자와 기업의 사기 진작을 고려해 추가 재원확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가 좁혀질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박광수 중소기업기술혁신회 대전세종충남지회장은 “정부가 중소기업에 많은 정책을 쏟아내는 건 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경기 회복을 통해 실물경제를 살리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지역 중소기업계는 세법개정안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공통 의견을 내비쳤다.

중소기업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장의 목소리 수렴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중소기업계는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