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이 영화] '브이아이피(VIP)' 네티즌 평점은?…'훌륭한 액션 연출' VS '여자 소재 너무 가벼워'

  • 문화
  • 영화/비디오

[주말엔 이 영화] '브이아이피(VIP)' 네티즌 평점은?…'훌륭한 액션 연출' VS '여자 소재 너무 가벼워'

  • 승인 2017-08-25 18:1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한국 영화 기대작품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인기 영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개봉한 ‘브이아이피(VIP)’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25일 오후 6시 10분 기준 25%의 예매율과 34만1605명의 관객 누적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CGV에서 조사한 성별 예매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55.3%)이 남성(44.7%)보다 10.6%p 더 많이 예매했다. 또 연령대 예매분포에선 20대가 46.4%로 가장 많이 예매했고 뒤를 이어 30대(31.5%), 40대(18.3%), 10대(3.8%) 순이었다.

이 영화는 신세계, 대호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충무로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카리스마를 뽐내는 열연을 펼쳤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국가들끼리의 이해관계에 따른 정치가 그려지면서 국가 기관과의 충돌을 다뤘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기획 귀순자’를 수면 위에서 다룬 영화로 불린다. 극 중 기획귀순자인 김광일의 자신의 안위를 위해 자유자재로 기관을 이용하는 거만함을 통해 대한민국 특수 상황을 적나라하게 꼬집는다.

영화를 본 관람객은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스토리나 영화내용 전개되는 것들이 제일 볼만했다”, “여성을 무참하게 다루는 장면은 문제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영화는 배우가 중요함”, “쓸데없이 폭력적이다”, “뭘 말하고 싶은건지”, “마지막 엔딩이 후련했다” 등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는 25일 6시 10분 기준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서 관람객 평점 7.19(10점 기준), 기자·평론가 5.00점. 네티즌 6.16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