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롤챔스 승강전 기대만발 bbq, 에버8, CJ, 콩두 격돌…LCK 무대 밟았던 팀 간 맞대결

  • 스포츠
  • 게임

2018 롤챔스 승강전 기대만발 bbq, 에버8, CJ, 콩두 격돌…LCK 무대 밟았던 팀 간 맞대결

  • 승인 2017-08-31 17:1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2018 롤챔스 승강전이 내달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 2018 롤챔스 승강전이 내달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2017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스플릿이 끝이 난데 이어 2017 롤드컵이 내달 개최되는 가운데 2018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을 위한 ‘2018 롤챔스 승강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롤챔스 승강전은 내달 12일, 14일, 16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롤 챔피언스 리그에서 9‧10위를 각각 기록한 bbq 올리버스와 에버 8 위너스, 롤 챌린저스 리그에서 1‧2위를 기록한 CJ 엔투스, 콩두 몬스터 네 팀이 출전한다.

네 팀은 승강전의 경력이 많은데다가 모두 롤챔스 무대를 경험한 바 있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에버 8 위너스의 경우 스프링 시즌 이후 승격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LCK 섬머 정규시즌에서 3승15패를 기록, 또 한 번 승강전에 참여하게 됐다. 반면 콩두 몬스터는 스프링 시즌 이후 강등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롤 챌린저스에서 준우승을 기록 2위로 승강전 기회를 얻었다.

CJ 엔투스는 롤 명문 구단으로 불리면서 LCK의 역사를 함께 한 바 있다. 하지만 2016년 섬머 시즌에서 강등의 쓴 맛을 봤고 스타덤에 올랐던 선수들 역시 팀을 옮겼다. 이후 리빌딩을 거쳐 롤 챌린저스에서 1강구도로 꾸준히 승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7 스프링 이후 승강전에서 에버 8 위너스에 패하며 다시 한 번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bbq 올리버스는 2017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에 참여했다. 2016년 ESC 에버로 활동할 때 승격된 데 이어 스프링 시즌도 8위로 승강전을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섬머 시즌에서 3승15패를 기록, 9위로 승강전에 참여한다.

승강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롤챔스 9위인 bbq 올리버스가 CJ 엔투스와 콩두 몬스터 중 한 팀을 정하게 되고, 남은 한 팀은 롤챔스 10위인 에버 8 위너스와 맞붙게 된다. 쉽게 말해 bbq 올리버스의 결정으로 대진이 정해진다.

승강전은 3판2선승제로 진행되며 승차전과 최종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1차전 결과에 따라 승자전과 패자전을 치르게 된다. 여기서 승자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롤챔스 승격에 성공하고 패자전에서 승리 팀과 승자전에서 패한 팀은 최종전을 통해 남은 한 장의 롤챔스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즉 승강전에서 2승 팀과 2승1패 팀이 롤챔스 티켓을 따낼 수 있다.

CJ 엔투스와 콩두 몬스터의 롤챔스 복귀전이 될지 bbq 올리버스와 에버 8 위너스의 롤챔스 방어전이 될지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롤챔스 승강전은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고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전좌석을 선착순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1.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2.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3.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4.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5. “따뜻한 겨울 함께 만들어요” 충청우정청 연탄배달 봉사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