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대전 방문의 해, 지역 만의 킬러 콘텐츠 만들어야"

[신천식의 이슈토론] "대전 방문의 해, 지역 만의 킬러 콘텐츠 만들어야"

  • 승인 2019-01-15 15:43
  • 수정 2019-01-16 08:34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노잼
15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장한상 경남 관광 마이스포럼사무총장<사진 맨 왼쪽>, 최인경 전라북도 관광 전문위원<사진 맨 오른쪽>을 초청해 '대전 방문의 해, 관광산업 육성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방문의 해' 사업을 올해에 그치지 않고 3개년 계획으로 확대해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15일 오전 장한상 경남 관광 마이스포럼사무총장, 최인경 전라북도 관광 전문위원을 초청해 '대전 방문의 해, 관광산업 육성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타 지역의 관광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참석자들은 대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과학도시'를 이야기하며 과학과 접목시킨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최 위원은 "대전은 엑스포 등 과학의 이미지가 강하다. 또 이응노 박물관, 아트페스티벌 등 예술도 활성화 되며 고품격의 첨단을 달리고 있다"며 "과학관광과 아트 투어리즘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다른 지자체와는 다른 대전 방문의 해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장 총장은 대전의 카이스트를 예로 들었다. "카이스트에서 교수님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면 전국에서 신청자가 모일 것"이라며 "지역과 연계성을 가지고 매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방문의 해를 치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전담 인력 마련이 우선 순위로 제기됐다.

장 총장은 "사람 속에서 만들어지는 산업이 관광산업"이라며 "담당자가 자주 바뀌면 업계에서도 포기해 버린다. 공무원, 전문가 등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 역시 "부서간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전문가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추진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 위원은 2004년 강원도 방문의 해를 들며 "대전만의 킬러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강원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이처럼 대전도 이름 뿐인 방문의 해가 아닌 '왜 실시를 해야 하는지, 킬러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핵심을 가지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전에는 국립현충원, 계룡대, 국립연구소 등 다양한 국가기관이 존재한다.

장 총장은 "대전만의 자원들을 활용해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에 왜 꼭 와야 하는지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5.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