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상의 소소함, 현실공감 연애성장담까지

  • 문화
  • 영화/비디오

[영화] 일상의 소소함, 현실공감 연애성장담까지

대전아트시네마 이달 상영작 공개

  • 승인 2019-01-17 14:01
  • 신문게재 2019-01-18 1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세계 각국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대전아트시네마가 17일부터 30일까지의 상영 일정표를 공개했다.

잔잔한 일상을 보여줄 영화부터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단편까지, 어디서나 볼 수 없는 영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일시호일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일일시호일(감독 오모리 타츠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는 스무살 노리코가 사촌 미치코를 따라 이웃의 다케타 선생에게 다도를 배우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영화다. 꿈이 없는 청춘을 다그치지 않고 소소해 보이지만 하루하루 쌓아간 일상이 결국 자신의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영화는 전하고 있다. 일일시호일은 영화 어느 가족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키키 키린의 마지막 주연작이기도 하다.

우행록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감독 이시카와 케이)은 일본 열도를 뒤흔든 살인 사건 1년 후 미궁에 빠진 진실을 찾으려는 기자 다나카를 중심으로 과거의 조각을 찾는 이야기다. 압도적인 반전으로 주목받은 소설 우행록을 영화화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물론 9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 및 노미네이트 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은 영화다.



메이트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메이트(정대건)는 2017년 개봉작으로 상처받기 싫은 남자 준호와 가진 건 마음 뿐인 여자 은지의 현실공감 연애성장담이다.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서 정대건 감독의 차기작을 바르샤바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심사평을 받은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감정과 현실을 흥미롭게 녹여내는 달콤씁쓸한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