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알레나 복귀에도 13연패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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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알레나 복귀에도 13연패 원인은?

  • 승인 2019-02-03 22:2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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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GC인삼공사가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18-2019 5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3(18-25, 17-25, 19-25)으로 셧아웃 완패했다. (KGC인삼공사)
대전 KGC인삼공사가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18-2019 5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3(18-25, 17-25, 19-25)으로 셧아웃 완패했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에 패한 이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인삼공사는 이날 13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였던 현대건설과 자리를 바꿨다.

인삼공사의 연패는 지난해 11월 외국인 공격수 알레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시작됐다. 최은지를 비롯해 박은진, 이예솔, 고민지 등 신인선수들이 분전했으나. 알레나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1승은커녕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0-3 셧아웃 패배가 이어졌다.

인삼공사는 거듭되는 연패 속에서도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알레나 복귀 이후를 대비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알레나 복귀에 팀의 역량을 쏟아 부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재활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고가의 전기치료기를 들여와 알레나 부상치료에 집중했다.

알레나의 복귀는 부상 1개월이 훨씬 지나서야 이뤄졌다. 지난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4라운드 경기에 출전,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하며 11득점 공격 성공률 29.72%에 그쳤다. 24일 5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알레나는 19득점을 기록했으나 공격 성공률은 29.79%를 기록했다.

알레나는 다음 경기인 기업행과의 경기에서 살아났다. 1세트에만 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17득점에 공격성공률도 40%를 넘어섰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이 경기에서도 패했다. 고비마다 이어진 범실이 원인이었다.

3일 경기에선 수비가 불안했다. 양효진에게만 22점을 허용했다. 알레나가 15득점을 올렸으나 최은지, 박은진, 채선아, 한수지가 5점 이하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경기내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 인삼공사는 결국 3세트를 모두 내주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올스타전 이전까지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던 서남원 감독은 13연패에 달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상대 팀(현대건설)이 팀 분위기가 좋았지만, 우리는 팀 분위기가 좋지 못했고 무기력하게 패했다"며 "많이 쉽지만,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삼공사의 다음 경기는 9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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