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앞장서는 학교로, 교육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미애 대전한밭고 교장은 "지역사회 내에 치매파트너가 늘어날수록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넓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850여명의 한밭고 학생들이 청소년 치매파트너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 "청소년기부터 치매에 대해 바르게 알고,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것이 앞으로의 치매관리사업 운영과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학교 발굴과 치매파트너 활동의 장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에는 42개 학교가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돼 활동 중이며,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단체는 대전광역치매센터 또는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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