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대전 34곳 선정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대전 34곳 선정

전국 8개 테마별 최우수 중소기업 중 지역에서는 ㈜우성양행 선정(워라밸 부문)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대전지역 34개사로 수도권 제외 최다 선정 쾌거

  • 승인 2020-12-02 14:34
  • 수정 2021-07-22 20:32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2020031701001631400070921

 

대전상공회의소는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86곳 중 대전 기업 34곳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참가신청 및 지역상의 추천을 받아 신용등급 BB 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율, 전년도 수익률 증가율 등의 정량평가와 재직자의 정성평가를 거쳐 그 가운데 8곳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한다.

 

평가기관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고용정보원·한국기업데이터·사람인·잡플래닛 등 5곳이다.

 

지역 기업으로는 ㈜우성양행(대표이사 김수)이 복지·급여, 승진기회, 사내문화, 워라밸, 임원 역량, 직원추천율, 성장 가능성, CEO의 비전과 철학 등 8개 테마별 가운데 '워라밸'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기업정보는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의 경우 '원클릭'으로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정성욱 회장은 "대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갖춘 지역 우수중소기업도 많다"며 "청년들도 이번에 선정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관심을 두고 구직활동에 전념해 꿈을 펼쳐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공회의소는 국민경제의 창달과 지역사회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대전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산업 경제정보의 공유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비롯해, 전통산업과 벤처산업 간 융합을 꾀하며, 지역 상공업계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