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 돌파한 유승준 작심발언, 국내 유투버들 반응은?

  • 사회/교육
  • 이슈&화제

2백만 돌파한 유승준 작심발언, 국내 유투버들 반응은?

  • 승인 2020-12-25 21:34
  • 수정 2021-07-24 18:2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스티브유
유튜브 Yoo Seung Jun OFFICIAL 화면 캡처

 

병역을 기피해 입국을 제한당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의 작심발언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200만회를 넘긴 가운데 유 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유튜버들의 반박 영상 역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십 수년째 막혀버린 사안에 대해 울분을 토하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유 씨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발의한 발의한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 기피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다섯 가지 법안 일명 ‘유승준 방지5법(국제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을 맹비난하며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정치인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 제가 무슨 정치범이냐, 공곡의 적 이냐, 뭐가 무서워서 나라가 개인의 입국을 막으려고 난리 법석이냐”며 “국민의 분노를 한 연예인에게 뒤집어씌우려 하느냐, 저를 보면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인물로 보이냐, 자신을 보면 속이 뒤집어 지느냐, 나라 배신한 비겁한 사람으로 보이냐”고 반박뱄다. 

 

40분에 달하는 영상 대부분이 19년 가까이 국내 입국을 법으로 막고 있는 국내 정치권과 사회 분위기를 원망하는 내용이다.

 

유 씨의 발언에 대한 국내 유명 유튜버들도 즉각 반응을 나타냈다. 정치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논평으로 3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빨간아재는 유 씨의 주장을 6가지로 정리하며 “단순하게 생각하면 화풀이로 볼 수 도 있고 극우 유튜버로 활동을 하려고 하려는 노림수일 수도 있다”며 “국내 극우 인사와의 접촉이 있을 수 도 있다. 정권이 바뀔 때를 대비해 보수 정치권의 의탁하며 훗날을 도모하려는 의도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2만회를 기록했다. 

 

현직 변호사로 전문 법률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유튜버 ‘아는 변호사’는 “유승준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며 국민세금을 논할 입장은 아니다. 국가가 개인에 대해 난리법석을 떨었다고 하는데 난리법석의 원인은 스티브 유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당국에서 입국을 막은 사안은 국가가 누군가를 미워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 국가시스템이 움직인 것이다. 조두순의 범죄 행위에 대해 국가가 벌을 주는 것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26만회를 기록했다. 

 

시유튜버 시사건건은 역시 유 씨의 의견에 반박했다. 시사건건은 “유승준의 분노는 유 씨 자신의 심어준 결과”라 주장하며 “자신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데 중간에 광고가 많다. 영상에 오타도 많고 편집도 못했다. 편집자의 능력이 없다. 손절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영상은 18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유 씨의 입장을 옹호하는 유튜버도 일부 있었으나 병역기피라는 중대 사안에 대한 문제가 걸린 탓에 눈에 띄는 영상은 극히 적었다. 

 

한편 유승준의 작심발언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202만4676회를 기록했다.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2.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3.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4.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5.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1.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2.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3.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4.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선거 때마다 장밋빛 청사진…끝나면 찬밥신세
  5. 대전 동구, 생계급여 수급자에 '신고 안내 알림톡' 발송

헤드라인 뉴스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60대 A 씨는 지난해 경비용역업체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퇴사했다. 3개월 단위 초단기 계약을 반복해 온 탓에 계약 종료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문제는 퇴직금이었다. A 씨는 같은 업체 소속으로 1년 5개월 동안 근무했지만, 업체 측으로부터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 업체 요청에 따라 두 곳의 아파트에서 각각 9개월과 6개월간 근무했는데, 업체는 "각 아파트 근무기간이 퇴직금 지급 기준인 1년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댔다. A 씨는 퇴사 이후 한동안 문제를..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