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KGC인삼공사 배구단, 남은 두 경기 신인왕 배출 '뛴다'

  • 스포츠
  • 배구

대전KGC인삼공사 배구단, 남은 두 경기 신인왕 배출 '뛴다'

13일 흥국생명 16일엔 GS칼텍스 대전서
이선우 선수 15경기서 맹활약 '신인왕 후보'

  • 승인 2021-03-12 15:10
  • 수정 2021-05-06 16:1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여자배구1
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이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일전을 펼친다. (사진=KGC인삼공사)
대전 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이 올 시즌 마지막 남은 경기를 1위 경쟁 중인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남은 경기 대전 홈구장에서 모두 승리해 리그 5위를 지키고, 올해 입단한 이선우 선수가 신인왕 유력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이바지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은 13일 오후 4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대전 중구 부사동 충무체육관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56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2위 GS칼텍스(승점 55점)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KGC인삼공사가 승리할 경우 올 시즌을 마무리한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밀려 순위 2위에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KGC인삼공사가 패하면 현대건설과 순위가 바뀌면서 리그 꼴찌로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홈팀 KGC인삼공사와 원정팀 흥국생명 경기는 승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는 또 오는 16일 오후 7시 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GS칼텍스 역시 승점 1점 앞선 흥국생명을 바짝 뒤쫓고 있어 2020-2021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선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신인왕에 유력한 KGC인삼공사 이선우 선수.
특히, KGC인삼공사 이선우 선수가 신인왕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선수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해 최근까지 신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 15경기(20세트)에서 총 25득점에 공격성공률 29.33%를 기록 중이다.

184㎝의 큰 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지난해 12월 6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한 경기 개인 최다 11점을 따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5년 가장 많이 찾은 세종시 '관광지와 맛집'은
  4.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5.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1.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2. 노동영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 퇴임...제2의 인생 스타트
  3.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4. 세밑 한파 기승
  5. 대전·충남 통합에 원칙적 환영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