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 축구 한·일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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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 축구 한·일전 출전한다

  • 승인 2021-03-23 15:54
  • 수정 2021-04-30 12:0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이진현
대전하나시티즌 이진현이 오는 25일 열리는 축구 한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전하나시티즌)
황인범 이후 맥이 끊어졌던 시티즌 소속 현역 선수가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이다. 예정에는 없었던 깜짝 발탁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대표팀 중 일부를 교체하면서 이진현을 포함시켰다. 애초 주세종(30, 감바오사카)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이진현으로 급선회 했다. 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비한 한일전을 갖는다.

올해 대전에 입단한 이진현은 청소년 시절부터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촉망받던 유망주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활약에 힘입어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U-23 대표팀 소속으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같은 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첫 A대표팀 승선의 영광을 안았다. U-20세, U-23세 대표팀 소속으로 각각 14경기, 8경기에 출전했으며 A대표팀에서는 2018년 호주, 2019년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 2019년 포항스틸러스, 2020년 대구FC를 거쳐 2021년 대전으로 이적한 이진현은 K리그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8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치러진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측면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패싱력과 킥력이 강점이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의 활약도 나쁘지 않다. 부천과의 개막전 이후 4라운드 안산전까지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1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진현은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 대한민국 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2일 일본 출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25일 경기를 치른 뒤 다음날 귀국, 일주일간 코호트 격리 후에 각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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