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 열린다"

  • 전국
  • 부산/영남

"영덕에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 열린다"

영덕문화관광재단 5월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 정상 운영

  • 승인 2021-04-07 10:44
  • 수정 2021-04-07 11:48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지난 2월 2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일상을 문화로, 생생문화도시 영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영덕의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4팀 1사업단 1TF로 조직을 개편하여 5개 분야 17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로 위축된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정부 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와 정기적인 공연장 방역을 통해 오는 5월부터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예주문화예술회관 2021년도 운영안'을 발표했다.

이순재, 손숙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부터 시작하여 총 16개의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극외에 뮤지컬, 전통,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 가정의 달' 기획프로그램으로는 5월 8일은 이순재, 손숙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가 막을 올리고, 5월 14일부터 16일은 어린이 직업 체험'키자니아고'가 예주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개최되며, 5월 22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매지션 이은결 '매직앤일루션'이, 5월 29일에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피어난 사랑을 주제로 한 뮤지컬 '라 루미에르'가 영덕을 찾는다.

또한, '해설이 있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경북도립교향학단이 7월 1일, 9월 3일~4일에는 뮤지컬 '별하나 셋'이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조명하고, 경북도 도립국악단이 10월 28일에 찬란한 동해를 노래한다.

'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하는 공연은 9월 15일 가/무/악/퓨전 등 장르를 넘나드는 '굿보러가자'가, 9월 30일은 해설이 있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림과 음악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보여주며, 12월 2일 세계를 주도하는 한국의 비보이들의 '비보잉'이 함께 한다.

여름 특별 공연으로는 가족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8월 28일 관객을 찾아가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극 누리축제는 청소년 인성 성장 연극 '신선한 세상', 청소년 성장 드라마 '첫 사랑 프로젝트', 루마니아 국제연극축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뮤지컬 퍼포먼스 '하트비트'가, 청소년 통일연극 '너에게 간다' 등이 무대에 선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김민섭 예술진흥팀장은 "각 장르의 공연에 해설을 곁들여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군민들과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공연 일정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노-쇼 방지, 좌석독점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연을 유료로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하고, 공연과 영화를 즐기는 영덕 군민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 회원제를 운영한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연간 제공되는 공연을 전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관람권 5회를 지급하는 등 여러 가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영덕 군민이 기다렸던 영화 상영이 비상설 영화관을 재개관하여 관내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5월부터 재개한다. 단,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 객석의 50%만 운영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예주문화예술회관 운영을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극장운영과 더불어 질 높은 공연과 관내 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인 '웅진판타지아'는 10월 4~5일과 7~10일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대형 LED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에 전문 무용수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잠들어 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