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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역 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활동 확산을 위해 2021년 독서동아리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공도서관 우수 독서동아리 24팀을 선정해 토론도서· 공간 지원을 비롯해 토론교육과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선정하는 동아리는 총 26개 팀으로 지난해와 같이 활동도서, 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공도서관 또는 공립 작은도서관에 등록된 5인 이상 독서 동아리로, 오는 20일까지 공공도서관 또는 공립 작은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공공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는 선정여부와 상관없이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독서공동체 프로그램과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장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함께 책을 읽고 토론 활동을 펼치는 독서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할 계획"이라며, "독서가 혼자서 즐기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사회적 독서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김 모씨(가람동 39)는 "독서는 지역 공동체 형성에 가장 좋은 수단이자, 지식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혼자 독서를 하다보면 정체성을 겪을 수도 있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져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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